그린마더스클럽 등장 인물 관계도로 한눈에 살펴보기
JTBC에서 새롭게 방송을 하고 있는 그린 마더스 클럽의 등장인물 관계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등장인물은 크게 5명의 엄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요원 씨가 주연으로 맡은 이은표가 교육의 메카 '상위동'에 입성하면서 그린 마더스 클럽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은표를 중심으로 총 5 가정을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이요원 씨가 주연을 맡은 이은표의 가정입니다. 남편으론 경찰인 정재웅이 있습니다. 슬하에는 동주, 동석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은표는 자존심이 강한 캐릭터로 프랑스 유학과 늦깎이 공부를 악으로 버틴 인물입니다. 임용을 앞두고 있었지만 사고를 당해 임용의 쓴맛을 겪게 됩니다. 인생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예술을 중요시 여기고, 남에게 마음을 쉽게 주지 않는 폐쇄적인 유형입니다.
본인의 아이들은 본인의 머리를 닮았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는 머리를 가졌다고 생각하며 상위 동이라는 정글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새롭게 이사한 상위동에서 본인의 열등감의 상징인 '서진하'를 만나면서 옛날 기억이 하나 둘씩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만나 옛 남자 친구가 서진하의 남편임을 알게 되어 더욱 혼란하게 됩니다.
두 번째 가족은 김규리 씨가 연기한 '서진하'의 가족입니다.
서진하는 우아한 외모 한 귀품 있는 분위기로 상위동에서 차원이 다른 베일에 싸인 인물입니다. 상위동에 사는 사람이라면 서진하를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상위동에서도 부자들만을 위한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상위 층중에 상위층입니다.
하지만 서진하의 내면은 애정결핍과 불안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서진하의 내면속에 있는 불안함과 애 정결 핌, 배신감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알게 된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상위동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루이라는 한국계 프랑스인으로 프랑스 유학을 갔다가 만나게 됩니다. 둘 사이에는 루이라는 아이가 있고, 5개국어를 할 수 있는 언어천재입니다.
서진하의 남편 루이는 옛 여자친구인 이은표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의 내면에 작은 물결이 생깁니다.
세 번째 가족은 추자현 씨가 연기한 '변춘희'의 가족입니다.
변춘희는 상위동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중심의 인물입니다.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고, 서열 1위의 인물입니다. 품위 있고 빈틈없고, 거기에다가 걸 크러쉬까지 하는 상위동에서도 내로라하는 1등 엄마입니다.
많은 정보력으로 변춘희의 아이들을 영재고, 과학고, 명문대에 보내기 위한 플랜도 이미 짜 놓은 상태입니다.
다른 엄마들과의 관계에서도 손해를 절대 안보는 노련한 사냥꾼같은 성격입니다.
네 번째로 장혜진 씨가 연기한 '김영미' 가족입니다.
김영미는 변춘희와는 앙숙의 관계입니다.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아는 것이 아닌 정서적 교감을 중요시하는 엄마입니다.
현명한 엄마끼리 연대를 해야 한다는, 소위 깨시민을 주도했던 인물입니다. 다른 상위동 엄마와는 다르다는 우월감에 싸인 인물입니다.
값비싼 명품보다는 리폼에서 입은 자켓, 20년 된 셔츠를 더욱 내세우면서 자랑하는 스타일의 인물이지만, 이러한 행동들은 과거에 했던 이혼을 정당화하기 위한 몸무림이었습니다.
이혼을 감행하면서까지 다시 재혼한 남편 '오건우'는 영화감독입니다. 오건우의 성공이 늦어질수록 김영미는 조바심이 났고 더욱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인물은 주민경 씨가 연기한 '박윤주'입니다.
박윤주는 한때는 잘 나가던 놀던 언니이지만, 지금은 알뜰족의 일반 엄마일 뿐입니다. 자신의 딸을 위해 무리하면서까지 상위동으로 이사를 한, 맹모삼천지교의 표본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집, 일반적인 직업을 가진 그의 가족은, 서열 1위의 변춘희의 성은을 입기 위해서 별짓을 다 합니다.
비굴한 행동을 하면서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버릇이 된 박윤주입니다.
'스카이캐슬'같은 상위층의 권력 다툼과 위로 올라가기 위한 싸움을 여과없이 재밌게 풀어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4월 6일에 첫 방송이 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린마더스클럽은 다섯 가족의 인물 관계도로 더욱 재밌고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